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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천환경문화축제 11일,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저지기념

등록 2019.10.08 10: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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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하루 축소

괴산 청천환경문화축제 11일, 문장대용화온천 개발저지기념


【증평=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1일 청천환경문화전시장 일대에서 '2019 청천환경문화축제'를 연다.군은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지난 30년간 투쟁한 역사를 기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축전을 열고 있다.

축제는 11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하루 줄였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문장대용화온천 개발 저지 승소 기념 문화예술공연 ▲환경 영상물 상영 ▲거리 퍼레이드 ▲치어, 미생물 황토공 방류 등 주민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추진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고, 방역을 독려하는 내용의 홍보 현수막도 건다.

축제 개회식 사회자는 괴산군 홍보대사인 성우 박기량씨다.

군 관계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과 화양구곡, 선유구곡으로 유명한 청천면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화합하고, 애향심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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