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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부산·청주서 동시 개막

등록 2019.10.08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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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아세안문화원은 8일 아세안 10개국의 ‘공예’를 주제로 각 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 전시회를 부산·청주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2019.10.08. (포스터 = 아세안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아세안문화원은 8일 아세안 10개국의 ‘공예’를 주제로 각 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 전시회를 부산·청주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2019.10.08. (포스터 = 아세안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KF(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은 8일 아세안 10개국의 ‘공예’를 주제로 각 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조성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및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개최를 기념해 특별히 기획됐다.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은 충북 청주 공예비엔날레 ‘아세안 초대국가관’ 및 부산 아세안문화원의 ‘기획전시실’ 등 두 곳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4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관기관인 청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첫 번째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을 넘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아세안’의 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작가 18명은 자국의 공예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미감과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에서는 11월 17일까지, 부산에서는 내년 1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아세안 각 국의 고유한 공예전통이 어떻게 현재와 소통하며 미래를 향해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와 함께 마련되는 풍성한 부대행사들 또한 관객을 맞이한다.
 
 10월 말부터 11월 중 태국 작가 비푸 스리빌라사(Vipoo Srivilasa)의 조형 워크샵, 캄보디아 작가 소테아 탕(Sothea Thang)의 아티스트 토크가 서울·청주·부산 세 곳에서 개최된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아세안 초대국가관에서는 오는 30일 ‘아세안 문화의 날’을 개최하여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무용수 20여 명이 함께 공연하는 ‘아세안 문화 로드쇼 - 비바 아세안’도 막을 올려 아세안의 시각문화와 공연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11월 말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공예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세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전시와 연계행사 참여를 통해 관객들이 아세안 공예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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