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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정다은과 동성연애 인정? 쇼윈도 커플" 또 번복

등록 2019.10.08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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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정다은 ⓒ인스타그램

한서희·정다은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가 얼짱 정다은(25)과 연애를 인정한 후 번복했다.

한서희는 8일 인스타그램에 "뭘 좋긴 좋아. 암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 안녕히 계세요. 다시 잘게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한서희가 "딱히 인정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습니다. 알겠죠?"라고 하자, 정다은은 "좋다"고 답했다. 한서희는 "그만하라고 진짜. 망했다 언니 때문에"라며 투털됐다.

이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서희는 "대중들 수요가 많으니 내가 공급을 많이 해주도록 하겠다"며 "우리는 예쁜 사랑이 아닌 예쁜 우정이다. 루머 좀 그만 만들기 바란다"고 청했다.

전날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는 댓글이 올라오자, 한서희는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라며 답답해했다.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면서 교제를 인정했다.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어느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서희의 SNS 계정을 태그해 동성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와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은 5일 SNS에 베트남 다낭에 함께 여행 간 사진을 게재해 또 열애설이 제기됐다.

다음날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나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 같이 여행을 온 것은 맞다.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것인지는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연인)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면서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정다은 언니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트랜스젠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서희는 2012년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다. 2017년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2)과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며, 올해 6월 그룹 '아이콘'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의혹을 폭로했다. 정다은은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4'(201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마약 혐의로 징역 1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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