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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하나되다'…전북서 한글날 기념행사 다채

등록 2019.10.09 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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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식'이 열렸다.2019.10.09.(사진=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식'이 열렸다.2019.10.09.(사진=전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9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한글날 기념식'이 열렸다.

'2019 한글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전 세대와 계층이 참여해 한글로 하나되는 한글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담았고, 실제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기념식은 국어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한글 퍼포먼스, 전국학생백일장대회 주제 발표, 한글날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지사는 기념식에서 "한글은 한민족 역사의 값진 보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글자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우리 말과 글을 더 사랑하고 더 자랑스러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념식 이후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리말 겨루기 '초등학생, 도전! 우리말'과 임미성 시인이 관객과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전북지역 방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김나영 국악인의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생백일장 대회'를 비롯해 한글 가방·팔찌,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문화체험 한마당', 사투리 손글씨, 시화작품, 한글소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행사'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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