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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노란꽃잔치' 확 트인 진입로에 관람객 호평

등록 2019.10.09 1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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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4차선으로 넓히고 유휴부지 활용 주차장 조성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주 진입로. 장성군이 노란꽃잔치를 앞두고 도로를 폭 25.2m의 4차선으로 넓히고 길이도 374m 연장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2019.10.09 (사진=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전남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주 진입로. 장성군이 노란꽃잔치를 앞두고 도로를 폭 25.2m의 4차선으로 넓히고 길이도 374m 연장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2019.10.09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노란꽃잔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들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공설운동장 주변 도로다. 장성읍 기산리 소재의 이 길은 국도 24호선과 장성읍 중심지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와 가까워, 축제기간마다 많은 차량이 몰리던 곳이지만 장성군이 노란꽃잔치를 앞두고 도로를 폭 25.2m의 4차선으로 넓히고 길이도 374m 연장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길가에는 사선을 그어 총 83대(장애인 주차공간 6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강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노란꽃잔치'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만개한 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2019.10.09.mdhnews@newsis.com

【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강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노란꽃잔치'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만개한 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황금편백과 황금사철, 홍가시 등으로 가로화단을 만들고 인도도 설치했다.

도로와 맞닿은 신설된 공설운동장 입구에는 황금소나무 공원도 조성했다. 가을 무렵부터 대부분 잎이 황금색을 띠기 시작하는 황금소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소나무는 풍요롭고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차 공간 확대를 위해 수자원공사, 철도공사와 협의해 두 기관 소유 부지에 주차공간 103면을 추가로 마련했다.

【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강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노란꽃잔치'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만개한 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2019.10.09.mdhnews@newsis.com

【장성=뉴시스】맹대환 기자 = 9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강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노란꽃잔치'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만개한 꽃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축제장 관람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마다 꽃길을 만들어 관람 동선을 확보하고 꽃의 손상을 방지다.

지난해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요구했던 그늘 막 휴식공간도 곳곳에 설치했다.

9일 유두석 장성군수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주차공간 확보에 협조해주신 군민과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대비·개선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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