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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미군부대 철조망 사라진다...디자인 교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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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9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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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한미친선협의회를 통해 지역 미군부대 담장 원형 철조망 개선 등을 요구했다고 9일 밝혔다. 2019.10.09.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미군부대의 녹슨 철조망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남구는 블랑코 미군 대구지역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한미친선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부대 캠프조지·캠프헨리·캠프워커 담장에 있는 원형 철조망 철거를 미군에 요구했다. 설치한 지 60년이 넘은 철조망들은 곳곳에 녹이 스는 등 미관상 흉물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미군은 대명동 캠프워커 외벽 등 대로변에 위치한 담장을 시작으로 철조망을 없애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철조망을 대신할 새로운 디자인, 교체 시기, 예산 등에 대한 협의는 아직 진행 중이다.

남구는 이 밖에도 대구3차 순환도로 동편구간의 차질 없는 반환과 도로개설, 이달 말 열리는 '2019 대구 할로윈 축제' 미군 참여 등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미군 역시 반환부지 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시행, 미군부대 주변의 복잡한 도로 신호체계 개선과 불법주차 단속 등을 요청했다. 남구는 대구시와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한미친선협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녹슬고 낡은 미군부대 철조망 개선 합의다"라며 "대구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과 인근 지역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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