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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책으로 만나다’···부산 가을독서문화축제

등록 2019.10.10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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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책으로 만나다’···부산 가을독서문화축제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12, 1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10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연다. ‘바다, 책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축전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국립해양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부산의 상징 ‘바다’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는 전시와 작가강연, 토크·학술·포럼·공연·영화·체험·워크숍·북페어·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의 장으로 구성된다.
 
해양고서 기획전 ‘백투더 클래식’ ‘고래기획’ ‘바다를 여는 지혜의 서재’ 등 해양특별 전시와 함께 오션북페어에서 해양도서와 바다를 주제로 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 2인극, ‘독도 강치’ 샌드아트 공연,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시인 유진목과 아를의 바다시 낭독 콘서트, 책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과 지혜를 나누는 ‘고전읽기 토크콘서트 위드 뮤직’, ‘책 속 바다생물 체험 놀이터’ 등 바다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공지영·김탁환·김창완·박시백과 부산의 청년작가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가를 만나는 ‘작가의 바다’ 강연, 부산의 전문가 4인과 함께 책에 관해 풀어보는 ‘어부(語夫)들의 밤’, 세대공감 연합 독서토론 한마당, 청년 메이킹 북포럼도 마련된다.

 국외 도서관 탐방사례발표 세미나와 시민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책놀이터, 샌드아트 스토리텔링, 릴레이 스토리북 만들기,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나만의 책만들기 상담, 집에 묵혀 놨던 헌책을 직접 팔고 사는 헌책 플리마켓 ‘우리집 책장교류’,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헌책을 가지고 오면 해양도서 새 책으로 바꿔주는 이벤트와 후기 이벤트가 마련되며, 당일 축제에 참여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가방을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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