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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이성민·심은경, 제2의 IMF 다룬다···'머니게임'

등록 2019.10.10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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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수, 이성민, 심은경

왼쪽부터 고수, 이성민, 심은경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이 '머니게임'을 한다.

tvN 새 드라마 '머니게임'은 제2의 IMF를 다룬다.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이야기다.

고수는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을 연기한다.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의 아들이지만 이를 감추고,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걷는 금융위원회 경제정책국 과장이다.

이성민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이자 금융위원장인 '허재'로 변신한다. 20년 전 외환 위기의 현장을 보며 무력한 대한민국 금융구조에 환멸을 느낀다. 범법행위라 할지라도 금융구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한다.김상호 PD와 '내 마음이 들리니'(2011) '아랑사또전'(2012) '화정'(2015) 이후 네 번째 의기투합이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2014) 이후 5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건물주를 꿈꾸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 외환 위기를 겪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 공무원 대출 조건을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 이제 막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이 됐다.

내년 초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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