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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민티, 나이조작 구설···열살 속여 '고등래퍼' 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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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0 1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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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민티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민티(27)가 나이를 속이고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고등래퍼' 시즌2에 출연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10일 가요계와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민티는 작년 방송된 '고등래퍼2'에 나이를 속이고 지원했다. 만 26세의 나이에 10대들만 출연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다.

당시 자신이 2002년생, 즉 만 16세라며 '고등래퍼' 참가 지원서를 냈다.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열살을 속인 것이다.
 
코로나엑스는 "당시 민티 본인은 몇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고자 했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민티는 무명의 가수였고,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민티는 해당 일로 오늘까지 매일을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려 현재 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기도 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 10월 초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민티를 비판하는 대중의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그간 자신이 10대인 척하며 곡을 발표했고 조숙한 소녀를 가리키는 '로리타' 콘셉트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민티의 실제 나이가 서른 일곱 살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제작을 만 23세 때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나이를 제외하고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코로나엑스는 민티가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그룹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고도 확인했다. "어렸을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해왔고 투자 제의를 받아서 회사를 설립했다"고 했다. 하지만 "2년 전쯤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민티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서도 사과했다. 그녀는 "창피하고 죄송한 감정밖에 없다. 어느 순간 (나이를 속이는 것을) 그만하기에 너무 멀리 왔던 것 같다. 앞으로 자극적이거나 거짓된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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