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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내달 첫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등록 2019.10.10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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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사문학과 랩 어우러진 축제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에서 다음달 2일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담양군이 10일 밝혔다. 2019.10.10 (포스터=담양군 제공)photo@newsis.com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에서 다음달 2일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담양군이 10일 밝혔다. 2019.10.10 (포스터=담양군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담양군은 10일 "'나는 가사 래퍼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 시가(詩歌) 갈래인 가사시에 대해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전통 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최근 인기가 높은 '고등래퍼'와 유사한 형태로 기획됐다.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청소년(14~19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창작품이어야 하며 면앙정가나 성산별곡, 관동별곡 등 기존 가사문학 작품을 활용할 경우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본선으로 실시되며,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인기상(4명) 각 50만원으로 도지사상과 교육감상, 군수상 등의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교육특구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알기쉽게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자는 취지"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가사문학이 현대적 대중화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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