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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100회 전국체전서 종합 4위 '쾌거'

등록 2019.10.10 1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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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9, 은 61, 동 82개 등 총 202개 메달 획득

육상 김민지 등 10명 2관왕, 역도 한명목 한국신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농구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진한 경남 사천시청농구단 선수들이 신원화 코치를 헹가래하고 있다.2019.10.10.(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농구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진한 경남 사천시청농구단 선수들이 신원화 코치를 헹가래하고 있다.2019.10.10.(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작년에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에 47개 종목 1746명이 출전한 경남선수단은 핸드볼 남자일반부 두산이 사전경기에서 첫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금메달 5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2개 등 총 202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4만109점으로 1위 서울특별시, 2위 경기도, 3위 경상북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 선수들 2관왕도 쏟아졌다.

육상 여자일반부 김민지(엘에스지), 사격 일반부 이영식(창원시청), 카누 여자일반부 김국주(경남체육회), 철인3종 남자일반부 김지환(통영시청)과 여자일반부 박예진(통영시청), 근대5종 여자일반부 한송이·최주혜·김선진(경남체육회), 탁구 여자대학부 정은순(창원대) 등 10명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역도 남자일반부 인상67kg급에서 한명목(경남도청)은 종전 146kg보다 1kg 더 무거운 147kg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 이영식은 2관왕에 이어 트랩(개인)에서 43점을 획득하며 대회신기록을 세웠다.사격 트랩(단체)에서 351.0을 기록한 송국휘·엄지원·이영식·류한열(창원시청)도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사격 트랩(개인)에서 118.0점을 획득한 엄지원(창원시청)과 양궁 30m에서 358점을 쏜 황재민(창원대)은 대회타이를 기록했다.

카누 간판 김국주(경남체육회)는 K1-200m에서 대회 7연패, 소프트볼(경남체육회)은 6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야구소프트볼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경남체육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10.10.(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야구소프트볼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경남체육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10.10.(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철인3종, 산악(공동)은 종목별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철인3종은 금4, 은2, 동1 총득점 1,654점, 산악은 금1개 총득점 376점으로, 각각 종목 우승을 차지해 경남이 종합 4위를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등부 선수들도 투혼을 발휘해 금 13개, 은 26개, 동 28개를 획득했다.

대회 둘째날 역도 73kg급 박형오(경남체고2)는 인상 130kg, 합계 291kg으로 2관왕, 용상에서는 161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지난 9일 한글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은 경상북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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