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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전망 교차 속에 상승 마감...H주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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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0 1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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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혼조세로 개장 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관측이 교차하면서 출렁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12 포인트, 0.10% 올라간 2만5707.93으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9.16 포인트, 0.48% 상승한 1만218.49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틀간 열린 미중 실무급 교섭이 진전 없이 끝나고 류허(劉鶴) 부총리가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루만 진행하고 앞당겨 귀국한다는 소식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CNBC와 백악관 등 미국 쪽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얘기가 나오고 미국 정부가 화웨이 기술에 대한 규제 조치 일부를 해제한다는 뉴스로 투자자의 심리에 혼선을 빚게 했다.

화웨이 금수 철회로 수혜를 받는 기술 관련주가 급등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4.2%,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6.3%, 비야디 전자 2.5%, 중싱통신 5.0%, 추타이 과기 7.4% 치솟았다.

미중 무역전쟁에 민감한 완저우 국제도 4% 크게 올랐다. 자동차주 지리차 2.6%, 화천차와 광저우차, 둥펑차는 3.3~4.7%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영국 대형은행 HSBC가 0.2% 올랐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은 0.6%,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1% 각각 상승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9% 올라갔다.

홍콩교역소와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유방보험은 1.1% 크게 밀렸다. 시위 장기화 여파로 홍콩 부동산주는 대폭 내렸다. 링잔이 3.0%, 헨더슨랜드와 신세계 발전, 항룽지산, 선훙카이 지산, 청쿵실업이 0.3~1.5% 하락했다.

항셍은행, 시위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90억8100만 홍콩달러(약 12조57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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