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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점국립대 지역 출신 비율 60.8%…해마다 감소

등록 2019.10.11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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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 의무사항 전환, 비율 상향해야"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 의원은 11일 2019학년도 지방거점국립대의 지역 고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60.8%라고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 64.0%, 2018학년도 62.1%에서 감소한 수치다. 2019.08.3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지난 8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 의원은 11일 2019학년도 지방거점국립대의 지역 고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60.8%라고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 64.0%, 2018학년도 62.1%에서 감소한 수치다.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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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지방거점국립대학 입학생 중 지역 출신 고등학교 학생의 비율이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1일 9개 지방거점국립대의 2019학년도 지역 고교 졸업자 비율은 60.8%라고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 64.0%, 2018학년도 62.1%에서 감소한 수치다.

지방거점국립대는 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이다.

지역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대로, 82.4%였다. 경상대(76.0%), 부산대(70.8%)는 70%를 넘겼다.

강원대는 지역 출신 비율이 31.6%로 가장 낮았다. 충북대도 47.9%로 절반 아래였다.

여 의원은 "강원대나 충청권 대학과 같이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지역출신 고등학교 학생들의 비율이 매우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균형인재 육성법을 개정해 현재 임의조항으로 있는 지역인재전형 최소비율을 의무사항으로 바꾸고 의무비율을 상향조정해야 하는 등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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