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유학연구소·아시아여론연구소 '학술지지원사업' 선정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는 유학연구소(소장 김세정)와 아시아여론연구소(소장 조성겸)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9년도 학술지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0년 9월까지 학술지 발행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학술지는 유학연구소의 '儒學硏究(유학연구)'와 아시아여론연구소의  'The Asian Journal for Public Opinion Research(AJPOR)'이다.

 이번 사업은 학술지 발행 지원을 통해 학문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학술 활동 활성화 및 국내학술지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유학연구'는 지난 93년 창간 이래로 총 48집을 간행했고, 유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사상 관련 수백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해오고 있다.

지난해 등재학술지 계속평가에서 93.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학술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AJPOR'는 지난 2013년에 창간돼 총 24집을 발행했고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론 및 여론조사 관련 논문을 활발히 게재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우수논문 인용지수 'SCOPUS'에 선정돼 저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충남대 관계자는 "두 학술지 모두 연 4회 발행되고 있다"며 "사업 선정에 따라 더욱 활발한 학술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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