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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전담인력, 광주 넉넉· 전남 태부족

등록 2019.10.11 1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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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의원 "지역별 편차 커"

여영국 정의당 의원. (사진=뉴시스DB)

여영국 정의당 의원.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넉넉한 반면 전남은 태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경남 창원성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에 따르면 광주는 93.1%인 반면 전남은 10.3%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은 44.4%다.

광주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고, 전남은 경북(9.4%)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광주지역 초·중·고 317개교에는 모두 도서관이 설치돼 있고 사서 교사(44명)와 교육공무직(251명) 등 전담인력 295명이 근무중인데 비해 전남은 전체 828개교 중 826개교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지만 사서 교사와 교육공무직은 각각 79명과 6명에 불과하다.

여 의원은 "독서교육을 활용한 수업혁신 측면에서 학교도서관은 매우 중요하고, 전담인력의 배치는 필수적이지만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다"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대를 위한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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