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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민통선 안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검출…5마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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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3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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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폐사체 시료 채취(하단 오른쪽)를 하는 모습. 2019.10.12. (사진= 환경부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폐사체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일 철원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 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마리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5마리로 늘었다.
 
그간 농가의 사육 돼지에서만 검출되다가 이달 2일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 나왔다.

열흘 만인 전날에는 경기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1마리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됐었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전날 오전 7시30분께 군인이 발견해 철원군에 신고했고 시료(혈액) 채취 후 매몰 조치를 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은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이 지난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며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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