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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주인 하나되다', 세계 제주인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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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3 17:10:16
14일까지 도 일원서…20개국 580명 해외도민 참가
사할린 동포 31명, 부산·경남·전남 이주 해녀 32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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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13일 오전 제주국제번벤션센터에서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왼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10.13. (사진=제주도 제공)bsc@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제주인이 제주에 모여 단합을 과시하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 김창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 되다!’를 주제로 14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 580여명의 재외도민 참가자들은 고향 제주를 방문해 도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함께 하면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제주인대회는 지구촌 130만 제주인의 대통합의 장”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제주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제주인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 제주인 동포 정착 및 네크워크 지원’은 제주도민과 제외도민 간의 공동의식 구현과 재외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 민선 7기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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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려 열린 ‘2019 세계제주인대회’ 개막식에 원희룡(오른쪽 세번째) 제주지사와 김대형(오른쪽 두번째) 대회조직위원장 등이 나란히 앉아 있다. 2019.10.13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제강점기 말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으로 이주해야만 했던 재외동포들 중 안산과 오산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동포 31명, 사할린 마카로프 한인회장을 비롯한 6명의 사할린 거주 재외동포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경남, 전남 어촌 마을로 떠난 해녀 32명도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교수,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공무원, 기업가, 한인회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이 직접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차세대 제주인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도는 세계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해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전 세계 한인 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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