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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 1위'…고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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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3 18:16:13
KLPGA 투어 통산 10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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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3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고진영이 기뻐하고 있다. 2019.10.13.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역시 세계 최고 선수다웠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국내 메이저 대회를 정복했다.

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최혜진(20·롯데) 등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국내 대회 우승이었다.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0승으로 늘렸다.

KLPGA 누적 상금은 30억2497만2694원이 됐다. KLPGA 투어에서 상금 30억원을 넘긴 이는 장하나(37억6506만7893원)와 고진영 뿐이다.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에 임한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타수를 줄이진 못했지만 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켰다. 

고진영은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3년 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이번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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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3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CC에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고진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9.10.13.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고진영은 우승이 확정되자 대회 전 예고했던 것처럼 소주와 맥주를 탄 '소맥'을 트로피에 담아 마셨다.

이에 고진영은 "소주가 적어 살짝 비율은 아쉬웠다. 하지만 맛있고 즐겁게 마셨고, 살짝 취하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국내 일정을 마친 고진영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 또 다른 경쟁에 임한다. "지난 2주 동안 한국에서 경기하면서 행복했다. 미국에 돌아가서도 행복한 투어 생활을 하고 싶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부여되는 베어트로피가 가장 받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최혜진, 김지영(23·SK네트웍스), 이소미(20·SBI저축은행), 나희원(25·동부건설)의 추격전은 공동 2위로 막을 내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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