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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가야문화 복원은 국가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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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3 21:08:37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식 참석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제정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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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김경수(오른쪽 두 번째) 경남도지사가 13일 국가사적 제73호 수로왕릉 내 숭선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 행사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집례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2019.10.13.(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가야문화 복원은 가야 후손들만의 관심사가 아닌 국가적 과제다"면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 가야문화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해시 소재 국가사적 제73호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열린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가야문화 복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이며, 경남은 명실상부한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그간의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는 수로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후를 추모하는 행사로, 종친회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초헌관은 김경수 도지사, 아헌관은 김정호 국회의원, 종헌관은 최신승 김해향교 유림이 각각 맡아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북 제동서원 김상환 원장과 김성영 집례기능이수자가 대축과 집례를 맡아 대제를 진행했다.

‘숭선전’은 수로왕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8전(八殿) 중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 신위는 숭안전에서 봉안하고 제향을 올린다.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이 멸망한 이후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 뒤에도 1800여 년을 전승해오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조선시대에는 왕의 전교로 예조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경상도 관찰사가 봉명치제하던 역사적인 제례다.

 1990년 12월 30일에 경남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춘향·추향대제를 봉행한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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