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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자 "한국 평양 원정, 북한 탓에 당혹스러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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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5 12:12:44
평양 원정에 관해 자세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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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평양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전을 앞두고 전력을 다지고 있다. 2019.10.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축구에 정통한 일본인 기자인 요시자키 에이지가 29년 만에 열리는 남북전에 대해 썼다.

요시자키 기자는 15일 일본 야후스포츠에 '한국대표팀, 월드컵예선 위해 평양으로. 한국에게 북한에 가는 것은 어떤 일인가'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한국과 북한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평양에서 남북 축구대표팀이 격돌하는 것은 1990년 10월11일 친선전 이후 29년 만이다. 월드컵 예선에선 사상 첫 평양 경기다.

요시자키 기자는 일본에서 한국 축구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고 축구 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등 다방면에 걸쳐 상세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 칼럼에서 "한국은 8월 2일에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대전이 정해진 직후 아시아축구연맹(AFC)와 함께 치밀하게 준비를 해왔다"면서 "북한의 늦은 답변 혹은 논점 흐리기에 출발 직전까지 당혹스러운 전개를 겪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이 북한으로 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중국을 경유하는 일반 비행기에 탑승하는 루트는 한국이 가장 바라지 않았던 방법으로 생각된다"고 하기도 했다.

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이 한국 언론과 함께 인터뷰를 한 것도 일문일답 형식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자들의 '평양 취재'에 대한 분위기도 전했다.

"평양에 가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로 가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라고 기자들의 멘트를 적었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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