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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 영화 내레이션으로 참여

등록 2019.10.15 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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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연식 감독과 배우 김슬기가 영화 '일 포스티노'(감독 마이클 래드포드)를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한다. 2019.10.15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연식 감독과 배우 김슬기가 영화 '일 포스티노'(감독 마이클 래드포드)를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한다. 2019.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신연식 감독과 배우 김슬기가 영화 '일 포스티노'(감독 마이클 래드포드)를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한다. 신연식 감독은 연출, 김슬기 배우는 재능 기부로 화면 내레이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일 포스티노'는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 오게 된 시인 네루다와 우체부가 된 어부의 아들 마리오의 우정, 마리오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1996년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재개봉 되기도 했다.

신연식 감독은 "배리어프리영화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희망한다. 좋은 일에 참여해 행복했고, 누군가의 2시간에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에 참여해서 그 행복이 더욱 커질 것 같다"라고 첫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슬기 배우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에 화면해설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녹음을 하면서 장벽을 없애는 것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일 포스티노) 2019.10.15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영화 '일 포스티노) 2019.10.15 [email protected]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 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시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2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신청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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