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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이번 주,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 실행"

등록 2019.10.16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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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예정됐으나 맞는 우주복 없어 무산

【워싱턴=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의 나사 본부에서 차세대 우주복을 공개 행사가 열려 크리스틴 단스가 신형우주복 'xEMU'(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를 입고 바닥의 돌을 주워 진행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NASA는 2024년부터 시작되는 달 남극 탐사 '아르테미스' 임무 중 입을 우주 비행복과 달 표면을 걸어 다닐 때 착용할 빨간색·흰색·파란색 조합의 새로운 우주복을 선보였다. 2019.10.16.

【워싱턴=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의 나사 본부에서 차세대 우주복을 공개 행사가 열려 크리스틴 단스가 신형우주복 'xEMU'(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를 입고 바닥의 돌을 주워 진행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NASA는 2024년부터 시작되는 달 남극 탐사 '아르테미스' 임무 중 입을 우주 비행복과 달 표면을 걸어 다닐 때 착용할 빨간색·흰색·파란색 조합의 새로운 우주복을 선보였다. 2019.10.16.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르면 오는 17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spacewalk)이 이뤄질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오는 17일 또는 18일에 미국 출신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 제시카 메이어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밖에서 고장난 동력제어장치를 교체하기 위한 우주유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은 지난 3월에 계획됐으나 중간 사이즈의 우주복이 단 한벌밖에 없어 무산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사는 전통적으로 남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우주복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는 암묵적으로 성차별을 자행한 것이란 비판을 받았다.
 
짐 브리덴스틴 나사 국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 날짜를 공개했으며, 고장난 배터리 충전·배출 장치의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ISS에는 코흐와 메이어를 포함해 6명의 우주인들이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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