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 16일 개막···올해로 9번째

등록 2019.10.16 10:58: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금경환, Watercolor on paper, 53.0 x 33.3 cm

금경환, Watercolor on paper, 53.0 x 33.3 cm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올해 9회를 맞는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이 오늘부터 열린다.

백경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의 전시행사 모임의 시작은 20여 년 전, 부산시 연제구와 일본 사가 시와의 자매결연으로 시작돼 오늘에 이르렀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순수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상황은 매우 어렵고 고단하지만 이럴수록 우리들은 정신문화를 선도한다는 자긍심으로 버티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일 작가들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문화교류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올해 9회를 맞는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이 오늘부터 열린다. (사진=한일 중진작가 초대전 제공) 2019.10.16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올해 9회를 맞는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이 오늘부터 열린다. (사진=한일 중진작가 초대전 제공) 2019.10.16 [email protected]



한국 작가는 백경원 한일 중진작가 교류협회 회장, 강근이 작가, 금경환 작가 등이 대표로 참여한다. 백경원 회장은 대한민국 수채화 원로회 회원으로, 부산비엔날레 심사위원, 부산 미술 대전 총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동아대학교 조형 대학원 외래 교수를 지냈으며, 2010년에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서훈한 바 있다.

금경환 작가는 개인전·부스 초대전 5회를 포함해 한국수채화 중견작가 거창문화예술회관 초대전, 제4회 2019년 인천 현대수채화제전 '다름' 등 1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수채화공모전  운영위원·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근이 작가는 제15~17회 경원전, 2016년·2018년 글로벌 한·일 중진작가전에 참여했다. 경성대학교 예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한국미술치료학회 미술치료사 자격도 지니고 있다.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올해 9회를 맞는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이 오늘부터 열린다. (사진=한일 중진작가 초대전 제공) 2019.10.16 nam_jh@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올해 9회를 맞는 한·일 중진작가 초대전이 오늘부터 열린다. (사진=한일 중진작가 초대전 제공) 2019.10.16 [email protected]


일본 작가 대표로는 하토리 다이지로 글로벌 한일 중진작가 교류협회 일본대표, 소노다 카즈나리 작가, 니시무라 마사미츠 작가 등이 참여한다. 

다이지로 대표는 인사말에서 "어느덧 아홉 번째다. 아트는 여러 가지 경계를 넘어 사람들을 맺는 힘을 가지고 있다. 교류도 틀림없는 아트다. 이럴 때일수록 민족, 인종을 넘는 교류가 빛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일 교류전이 즐겁게 유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KBS부산총국1층 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다. 전시는 21일까지.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