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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2년 만에 경제관계 장관 회의…경제 전반 논의

등록 2019.10.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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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주재 회의 2017년 12월 이후 처음

靑 "대통령 경제 현안 직접 점검 의지 반영"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2.27.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2.27.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2017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등을 비롯해 고용 동향 등 각종 경제관련 지표를 점검하고 향후 경제 정책의 방향성 등을 수립하기 위해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관계 부처로부터 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경제와 관련한 여러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출범 성격을 겸했던 2017년 말 경제관계 장관 회의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이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돼 왔다.

고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경제를 조금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관계 장관 회의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경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경제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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