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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옛 연인 설리 추모···"가장 아름다운 순간, 함께 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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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6 23:13:58
핫펠트, 최자에게 악플 단 네티즌 비판
다이나믹듀오, 새 앨범 발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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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9·최재호)가 옛 연인인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를 추모했다.

최자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고 적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3년 9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2014년 8월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확인되자 연인 사실을 인정했다.

띠동갑이 넘는 나이에 몸 담고 있는 장르가 달라 두 사람의 열애는 가요계 안팎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2017년 3월 결별했다.

일부 악플러들은 설리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자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가 이날 최자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단 네티즌을 "당신이 현명한 척 달고 있는 댓글이 얼마나 한심한 얘기인지 알고 있나"라며 비판했다. "설리 양은 이끌어 줘야하는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며 어엿한 성인이었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하고 싶은 솔직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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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색안경을 끼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내뱉고 질투와 집착을 보인 악플러들이지 서로를 사랑한 진심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년 만인 25일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던 다이나믹 듀오는 이를 미루기로 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이날 "다이나믹 듀오가 당분간 예정돼 있던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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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세상의 편견에 홀로 맞서면서도 밝고 아름다웠던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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