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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참모총장 "야생 멧돼지, DMZ 철책 넘어 내려오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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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8 11:04:29
"수문에도 별도 철조망…남방한계선 못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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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27일 육군 21사단 GOP 장병들이 강원 양구군이 지원한 휴대형 소독용 살포기를 사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책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2019.09.27. (사진=육군 21사단 제공)) ysh@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서욱 육군참모총장(대장)은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야생 멧돼지 개체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을 넘어 직접 내려오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대인신당(가칭) 의원이 '멧돼지가 북한산이냐, 남한산이냐'고 묻자 "(멧돼지는) 남북을 오가면서 DMZ 일대에서 서식한다"며 "멧돼지가 매개체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현재 GOP(일반전초) 철책은 3중 철책으로 돼 있어서 멧돼지 같이 큰 개체가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한다"며 "멧돼지 사체를 먹은 조류나 작은 쥐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 감염 됐을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수문(水門) 철책이 별도로 있고 수문만 집중 감시하는 카메라도 있다"며 "멧돼지가 직접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5일부터 48시간 동안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부·산림청·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 126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사살해 매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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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미래 다차원 전장에서 육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5회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10.17. dadazon@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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