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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영국 출신 콜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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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8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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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 여자축구의 새 사령탑에 영국 출신 콜린 벨(58) 감독이 자리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콜린 벨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로 3년이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새 사령탑에 영국 출신 콜린 벨(58) 감독이 자리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콜린 벨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여자대표팀에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로 3년이다.

영국 태생인 벨 감독은 영국과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다.

28세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현역 생활을 마치고, 코블렌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년 동안 여자축구팀을 지도했다.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아일랜드 여자대표팀을 지휘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벨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분데스리가에서 승률 80%를 기록하였으며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컵 우승을 이끈 명장"이라며 "아일랜드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팀의 FIFA 순위를 역대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까지 갖춘 지도자로 현대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와 확고한 축구 철학, 선수 중심의 팀 매니지먼트, 친화력 등 여러모로 볼 때 한국 여자대표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벨 감독은 21일 입국해 22일 축구회관에서 선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A매치 데뷔전은 12월 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 축구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송주희 WK리그 화천KSPO 코치를 선임소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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