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與 당직자들 "패트 때 폭력?…한국당 정점식, 허위사실 유포"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10-18 16:03:47
"폭력 자행한 한국당의 후안무치에 아연실색"
"민주당 당직자들, 어떠한 폭력행위 가담안해"
associate_pic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고등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9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고등 · 지방 · 가정법원, 부산고등 · 지방 · 가정법원, 울산지방 · 가정법원, 창원지방법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11.lmy@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민주당 당직자들이 불법폭력 행위를 벌였다고 발언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직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신성한 민의의 전당에서 면책특권 뒤에 숨어 전 국민을 상대로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민주당 당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점식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 수사가 언급되자 "의안과 앞에서 출입문을 빠루(쇠지렛대)로 부수고 해머로 손괴한 것은 우리 당 당직자나 의원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입문을 빠루로 손괴한 사람은 국회 경위다. 그리고 위험한 물건인 해머를 밀반입해서 출입문을 부순 사람은 민주당 당직자"라며 "그러므로 공문서를 손괴하는 영상은 민주당과 국회 경위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당직자 일동은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국회사무처는 지난 4월28일 보도자료를 통해 '33년 만의 경호권 발동 후 한국당의 사무처 점거를 해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빠루 및 해머를 사용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의 국회 불법 점거와 의안접수 방해 행위에 대한 국회사무처의 공권력 집행을 두고 정 의원은 철 지난 가짜뉴스를 또 반복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당의 한 의원이 팩스로 접수된 의안 문서를 손괴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찍혀 온 국민이 지켜봤는데도 국회 폭력을 자행한 당사자들이 민주당 탓을 하는 후안무치함에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직자들은 패스트트랙 당시 어떠한 폭력 행위에도 가담하지 않았다"며 "망치를 몰래 밀반입하거나 문을 손괴한 바도 없으며 공문서를 찢는 행위도 결코 한 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의 망발과 계속된 민주당 당직자 명예훼손에 대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민주당 구성원과 당직자들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그리고 검찰 출신답게 자당 동료 의원들고 함께 패스트트랙 폭력사태 소환 조사에 적극 임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kkangzi87@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정치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