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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5~27일 인도영화제…최신작 6편 상영

등록 2019.10.18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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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8회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10.18. (포스터 = 영화의전당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8회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10.18. (포스터 = 영화의전당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8회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자매도시 인도 뭄바이와 우호 증진과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부산에서 인도영화제를 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인도 현지는 물론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인도 영화 6편을 무료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이다.
 
 ‘제8회 인도영화제’에서는 야망과 도덕성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는 두 소년과 아저씨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 ‘춤바크’, 가짜 시각장애인 행세를 하다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반전 스릴러 ‘안다둔’, 뇌성마비에 걸린 딸을 혼자서 양육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페란부’ 등을 선보인다.

 또 주체적인 여성으로 인해 인도 사회의 편견이 바뀌게 되는 ‘랏챠시’, 고대 서사시 라마야나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모험물 ‘하누만 vs 마히라바나’, 시한부를 선고받은 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아버지의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우마’ 등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인도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첫날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오디시 무용단, 주한인도문화원 부산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정덕민 주한인도명예총영사를 비롯한 인도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인도영화제를 통한 양국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6일과 27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는 국내 미개봉작 포함 인도 최신영화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제8회 인도영화제는 주한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인도문화원 부산과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행사별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만 발권한다. 개막식(200석)은 25일 오후 5시부터 하늘연극장 앞 티켓 부스에서 발권이 가능(1인 2매까지)하고, 영화 관람 티켓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1인 2매까지)에서 발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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