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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 가을장미 4만5000주 피었다

등록 2019.10.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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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장미 향기 맡으며 즐기는 호숫가 산책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2019.10.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2019.10.2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공원 내 장미정원에 가을장미가 만발했다며 나들이를 권했다.

21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공원 내 테마가든 장미원에는 약4만5000주의 가을 장미가 활짝 피었다.

10월에도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하고(18~24℃)이고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는 등 집중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이 피어 있다. 이 품종은 추위에도 잘 견뎌 이달 말까지 피어있을 것이라고 서울대공원은 설명했다.

올해 새로 조성된 장미터널에는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 덩굴장미가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를 연상시키는 소품이 장미터널을 꾸미고 있다.

테마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미만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 밖에 새로 조성된 휴(休)정원을 방문하면 가든멈, 아스타 등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휴정원은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서울대공원은 "높은 가을하늘 아래 가을장미가 수놓는 아름다운 공간인 장미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며 "테마가든의 장미원 외에도 국화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경관을 느낄 수 있는 휴(休)정원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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