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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설리 불행하게 희생..악플방지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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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1 14:07:18
문체부 국감..."제도적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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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문화재청 등 국정감사(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가 악플에 시달리다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것과 관련,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했다.

박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리 관련 질의에 "저희들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우 의원은 국감에서 "설리가 불행하게 희생당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실명제, 악플 방지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건 문체부 소관이 아니지만 문체부 차원에서도 대중문화 예술인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이와 관련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교수 재직 시절부터 해왔다는 박 장관은 "표현의 자유,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과기부를 비롯 관계 부처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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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중문화업계도 악플에 시달린 설리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악플러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청원하는 등 강경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진리법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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