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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14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잡고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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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1 2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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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용인 삼성생명 이주연 (사진 = WKBL 제공)
【용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이어 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아산 우리은행에 패배를 안겼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가드 이주연의 승부처 활약에 힘입어 68–62로 승리했다.

3년차 가드 이주연은 국가대표 가드 박혜진을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14점을 올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비에서도 끈적한 모습을 보였다.

김한별(1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리네카 카이저(18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하며 박하나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특히 김한별은 2쿼터에서 다쳤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1차전에서 우리은행이 이겼지만 2·3차전을 삼성생명이 내리 승리했다. 통합우승 7연패에 도전했던 '우리 왕조'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삼성생명은 다시 한 번 우리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후보라는 전망에 어울리는 첫 선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8점)과 박혜진(14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 외국인선수 싸움에서 밀리는 인상을 줬다. 르샨다 그레이는 1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에이스 김한별이 속공을 펼치다 박혜진의 발을 밟고 다쳐 위기를 맞았다.

전반에 37-39로 뒤졌다. 그러나 김한별은 3쿼터에서 다시 코트를 밟으며 투혼을 발휘했다. 언니의 투혼에 양인영, 이주연 등 후배들이 힘을 냈다.

삼성생명은 50-5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4쿼터를 맞았다.

시소경기를 펼치던 삼성생명은 종료 6분여를 남기고 김보미가 3점슛을 꽂아 55-54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고, 팽팽한 한 골차 승부가 이어졌다.

이주연이 해결했다. 63-60으로 불안하게 앞선 종료 1분35분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왼손 플로터를 성공, 삼성생명에 승기를 가져왔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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