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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사바시아 "고맙다, 야구"…공식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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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2 09:14:41
통산 561경기 3577⅓이닝 251승161패 평균자책점 3.74 기록
사이영상 1회·올스타 6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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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사바시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좌완 CC 사바시아(39)가 공식 은퇴 선언을 했다.

사바시아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모든 것은 어린 시절 할머니 집 뒷마당에서 자몽을 던지면서 시작됐다"고 떠올린 사바시아는 "그 이후로 이 경기가 나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를 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기복이 있었지만, 야구는 언제나 나에게 집과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클리블랜드와 밀워키, 뉴욕 등 모든 곳에서 팀원들과 나눈 경험에 감사한다. 내가 항상 원했던 건 훌륭한 동료가 되는 것과 이기는 것뿐이었다"고 적었다.

사바시아는 "올해 끝까지 싸운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며 "마운드에서 경쟁하는 것이 그리울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작별 해야 할 때다. 고맙다, 야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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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AP/뉴시스】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가 18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사바시아는 2001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7승5패 평균자책점 4.39로 화려한 출발을 한 그는 올해까지 통산 561경기에서 3577⅓이닝 251승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수확했다. 탈삼진은 통산 3093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2007년에는 241이닝을 소화하면서 19승 7패 평균자책점 3.21로 활약,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2009년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올스타에는 총 6차례 선정됐다.

일찌감치 2019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사바시아는 부상 여파로 올 시즌 5승8패 평균자책점 4.95에 머물렀다. 지난 18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그의 마지막 등판이 됐다. 구원으로 나선 그는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지막'을 예상한 팬들은 사바시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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