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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경작지서 평화 기원 벼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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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2 12:58:02
'평화·통일 농업 염원' 담아 1년 결실 벼 수확
교류협력 중단으로 '통일 쌀' 북에 전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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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시농민회와 6·15공동선언실천 광주본부 등이 공동으로 22일 광주 서구 용두동 통일 경작지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당초 계획과 달리 대북제재로 인해 북녘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2019.10.22.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수확철을 맞아 평화 번영과 통일 농사를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시농민회는 6·15공동선언실천 광주본부, 광주시남북교류협의회와 공동으로 22일 오전 광주 서구 용두동 논에서 통일 벼 수확 작업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6·15공동선언실천 광주본부 현지 상임대표, 광주시농민회 오종원 회장을 비롯해 서대석 서구청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일 쌀 경작지 3967㎡에서 자란 벼를 베며 통일을 염원했다.

통일 경작지에서 생산된 쌀 40㎏ 짜리 35포대는 당초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북녘 동포들에 전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북제재에 따른 교류협력 사업 중단으로 이날 추수한 쌀은 북에 전달되지 않는다.

 참석자들은 이후 '평화 번영 통일 농사 기원' 행사를 열어 한반도 평화 실현을 소원하고 동포애를 되새겼다.

행사는 민중의례, 대회사, 경과보고, 내빈 축사, 격려사, 통일 농사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들은 다음달 하순께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판문점 등지에서 '남북농민 추수한마당'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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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시농민회와 6·15공동선언실천 광주본부 등이 공동으로 22일 광주 서구 용두동 통일 경작지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당초 계획과 달리 대북제재로 인해 북녘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2019.10.22.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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