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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거제·완도 2곳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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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2 1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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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국립 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정한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 (사진=거제시 제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산림청이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두고 경쟁해 온 경남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 두 지자체 손을 모두 들어줬다.

22일 경남도와 거제시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17~18일 양 지자체의 난대수목원 후보지 현장점검을 마친 뒤 거제와 완도 모두에 난대수목원을 들이기로 결정,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국립 난대수목원은 산림청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정책에 따라 난·아열대 산림 식물자원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반도 남부권에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수목원에는 상록활엽수원·난대연구림 등 난대수종 전시원, 방문자센터, 난대림연구센터, 난대·열대 연구 및 전시 온실, 종자 저장고 등이 들어선다.

2020년 기본 구상을 거쳐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2~2024년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친다.

거제에서는 산림청 소관 국유임야인 동부면 구천리 일대에 수목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 식생이 매우 잘 보전돼 있는 데다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난대수목원으로서는 최적지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곳은 사람의 접근이 거의 없는 덕에 산림이 울창한 데다 수원이 풍부하다.

더군다나 난대수목원 예정지 반경 20㎞ 이내에는 자연휴양림,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해금강, 외도, 거제학동 동백숲(천연기념물) 등이 있어 우수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용이하다.

이런 거제지역에는 내년에 사업계획 용역을 거쳐 앞으로 여건에 따라 1000억~2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국립 난대수목원은 거제지역 관광산업을 포함해 관련 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후 절차에 따라 수목원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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