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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시정연설 키워드는…'경제' 29번 '공정' 27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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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2 13:35:16
'경제' 최다 언급…2018년 27회→2019년 29회
공정 10→27회, 개혁 1→10회…조국 사태 영향
혁신 12→20회로 증가, 포용은 18→14회로 감소
남북 경색에도 북한 1→2회, 평화 3→11회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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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핵심 키워드는 '경제'와 '공정'이었다. 경제는 29번, 공정은 27번 언급돼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내년 예산에 혁신·포용·공정·평화라는 네가지 목표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민의 삶 속에 존재하는 모든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공정의 가치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설에서 10번 언급됐던 공정이란 단어는 올해 27번이나 언급됐다.

문 대통령이 '조국 사태' 이후 공정성 회복과 함께 검찰개혁 등 사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개혁'이라는 단어의 언급도 지난해 1회에서 올해 10회로 급증했다.

경제 활성화에 많은 비중을 할애한 점도 올해 연설의 특징이다. '경제' 키워드 언급은 지난해 27회에서 올해 29회로 늘었다. 또 '혁신'은 12회에서 20회로 증가했다.

분배나 복지와 관련된 언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점도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용은 18회, 복지는 4회, 사회안전망은 3회, 소득주도성장은 1회 언급됐다. 하지만 올해 연설에서는 포용 14회, 복지 2회, 사회안전망 2회로 줄었다. 소득주도성장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았다.

남북 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들고 비핵화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북한 관련 키워드의 언급은 늘었다. '북한' 언급은 지난해 1차례 올해 2차례로 증가했다. '평화'는 3번에서 11번으로 크게 늘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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