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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뇌과학 문화확산

등록 2019.10.23 0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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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한국뇌연구원(KBRI)은 뇌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매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기업, 대학 등을 발굴 및 심사해 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 분야에는 한국뇌연구원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뇌연구원은 ▲뇌과학 대중강연 브레인쇼를 매년 개최하고 ▲국내 유일의 뇌과학 체험교실 '브레인 나들이'를 상시 운영함으로써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첨단 뇌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뇌과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뇌연구원은 초·중·고 학생들이 뇌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고 관련 진로를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과 미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일방적 강연을 벗어나 체험을 결합한 가족축제 형태로 뇌과학 강연회를 운영해 뇌융합 연구시대에 다양한 학문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한국뇌연구원이 그동안 국가 뇌연구를 홍보하고 뇌과학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뇌과학 강연회를 확대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많은 청소년들이 뇌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확산과 나눔․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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