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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문화·관광 교류 모색

등록 2019.10.23 1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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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담당자들이 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담당자들이 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한국과 아시아 국가간의 문화·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광주에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사전에 모색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문화장·차관 회의가 문화전당에서 막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각 국은 문화부 국장급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논의에 나섰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 곳곳을 둘러본 뒤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에 참석해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제이미 여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 과장, 카잉 미미 흐툰 한·아세안센터 국장,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행사 이틀째인 24일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 10개국 문화 장·차관이 참석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상생번영의 미래공동체 실현'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담당자들이 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23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담당자들이 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3.  [email protected]

문체부는 신남방 정책과제 중 하나인 '한·아세안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 교류와 창작의 장이자 한·아세안 문화협력을 위한 핵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세안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합의된 교류 방안은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발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문화장관회의는 현 정부 들어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신남방정책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겠다는 문체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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