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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공항 화물청사 28일 개소

등록 2019.10.23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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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티웨이항공. 뉴시스DB. 2019.10.2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티웨이항공. 뉴시스DB. 2019.10.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공항 항공화물운송사업자가 기존 대한항공에서 티웨이항공으로 변경돼 오는 28일 화물터미널 개소식과 함께 대구공항의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대한항공이 대구공항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업계와 지역경제계가 우려했던 항공화물 운송 중단문제는 티웨이항공 화물청사 개소로 해결됐다.

대구시는 대한항공의 화물운송사업 중단결정 이후 대구공항의 항공화물운송시스템 유지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법 찾기에 몰두했다.

대구취항 항공사가 대구공항의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대구시의회도 신규사업자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조례개정 등 관련제도의 정비를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티웨이항공이 대구시와 협약을 통해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사실상 대구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여객노선과 물류노선을 함께 운영하며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 투자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회가 지원 근거를 만들어 주었기에 티웨이항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대구공항이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등 물류분야에서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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