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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아베, 총리관저서 면담 시작…文대통령 친서 전달

등록 2019.10.24 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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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즉위 축하…한일 우호여건 조성

日아베에 한일관계 개선 文의지 전달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10.22 (사진=총리실 제공)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2019.10.22 (사진=총리실 제공)

【도쿄=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오전 11시10분께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만났다.

이 총리는 10분가량 진행될 이번 면담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를 축하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위로한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한다.

이번 면담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약 1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던 한일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마련할 계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만나 한일갈등을 대화로 해결할 필요성을 설득한다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다.

면담에 우리 측에서는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총리실 외교보좌관 등 9명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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