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출신 박태희 가수, '가요발전공로대상' 수상

'2019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가요부문

【창원=뉴시스】경남 밀양 출신 박태희 가수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 주관 '2019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가요부문 '2019 가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10.25.(사진=박태희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밀양 출신 트로트 가수 박태희(63)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 주관 '2019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가요부문 '2019 가요발전공로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정치학박사 가수'로 알려진 박 씨는 "평소 충과 효, 봉사, 선행 등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대한민국 문화예술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씨는 만 59세인 지난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이란 노래로 데뷔한 5년 차 가수로, 그동안 3집 앨범을 발표했다. 2집 앨범에 수록된 ‘밀양머슴아’, ‘바래길’은 노래방 금영, 태진 반주기에 등록되어 많은 사람의 애창곡이 되었다.

지난해에는 고향 밀양에서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박 씨는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TV 방송과 서울 원음방송 등 다수의 라디오 방송에도 화제의 인물로 소개됐으며, 지역은 물론 전국의 각종 축제와 노래교실 초청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박 씨는 2017년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주관 '제2회 한국방송가수대상'에서 신인 가수상과 ‘대한민국 사회봉사 부문 인물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동아연합신문사(일본) 가수대상,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가수 대상식 '우수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수 박태희 씨는 "앞으로도 노래교실 재능기부 활동, 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면서 노래하는 즐거움과 희망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면서 "늦게나마 꿈을 키우고 있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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