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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막말논란' 키움 송성문에 엄중 경고

등록 2019.10.25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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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 중 더그아웃에서 상대 향해 막말

KS 3차전도 선발 출전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6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 키움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10.23.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6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 키움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막말 논란'을 일으킨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3)이 엄중 경고 제재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상대팀 선수단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언행을 한 송성문에게 KBO리그규정 '경기 중 선수단 행동 관련 지침' 4항 위반을 근거로 엄중경고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성문은 1차전 경기 중 두산 베어스 선수들을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다", "2년 재활", "최신식 자동문" 등을 외치는 영상이 공개된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가 지나친 송성문의 막말에 비난이 쏟아졌다.

송성문은 2차전을 앞두고 "1차전에서 한 행동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송성문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관중석에서 거센 야유가 쏟아지는 등 팬심을 돌리지는 못했다.

한편, 송성문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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