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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김형기 뉴시스 대표 "新남방정책 핵심은 베트남"

등록 2019.10.29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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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9.10.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9.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은 동남아 국가 전반을 아우르고 있지만 가장 핵심은 베트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포럼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베트남이라는 국가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베트남이라는 국가의 경제흐름을 읽고, 우리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알고 싶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양국 모두 근현대사에 전쟁을 겪은 아픔을 같이하고 국가적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 경제개발에 매진했던 모습이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우리와 베트남은 지난 1992년 12월 국교를 수립해 올해 27년째"라며 "그동안 정치, 외교, 통상, 문화, 사회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다가섰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수치상으로도 베트남은 미국, 중국에 이어 3대 수출 시장이자 교역규모로 보면 4대 교역국"이라며 "한-베트남 수출 규모는 682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국교 수립 이후 130배 성장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사장은 "그만큼 한국은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한국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관계"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베트남 산업정책 책임자인 부다이탕(Vu Dai Thang) 기획투자부 차관이 전해주는 베트남 투자 방향을 확인하고, 베트남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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