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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 30일 개최

등록 2019.10.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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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사 취항 71년만에 세계 6위 항공 강국 성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39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항공사 '대한국민항공사(KNA)' 소속의 항공기가 최초로 서울~부산 노선을 운항한 날(1948년 10월30일)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국토부는 지난 1981년부터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전·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항공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 안전한 하늘 길,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비행'을 주제로 치러진다.

국토부는 산업 유공자 50명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항공산업 관계자와 일반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내달 9~10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시작으로 ▲항행시설 안전세미나(12일·인천) ▲항공안전 세미나(29일·서울) ▲제7회 항공문학상 시상식(12월·서울)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항공운송 강국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전세계 55개국 186개 도시 38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세계 항공 수송(국내+국제) 순위는 세계 6위이며, 분양별로는 항공여객 분야 13위, 항공화물 분야 5위다.또 올해 ICAO 이사국 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로 7연임에 성공하며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항공 노선 다변화와 새로운 항공시장 개척,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공항 건설,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육성,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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