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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창작지원 선정 단체 공연 2편 선보여

등록 2019.10.29 15: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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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4' 11월 2~10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도자기의 비밀' 11월8~9일 의정부예술전당 아트캠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도자기의 비밀'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도자기의 비밀'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에 선정된 단체의 공연 2편을 고양과 의정부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10일 극단 청년단과 고양문화재단의 공동기획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24/24'는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 지원사업 3단계에 선정된 작품이다.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단계별 창작지원을 통해 작품의 구상부터 실연단계까지 프로그램 지원을 받으며 개발된 작품으로, 2017년 1단계 낭독공연·2018년 쇼케이스 발표를 거쳐 최종단계인 3년 차에 고양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매일 같은 하루를 간신히 소화해내던 평범한 회사원이 우연히 발견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진화인간'으로 변화하려는 갈등과 선택을 움직임과 다양한 시청각 이미지가 활용되는 무대언어로 풀어낸 연극이다.

다음 달 8~9일 공간서리서리의 '도자기의 비밀'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아트캠프에서 첫선을 보인다. 음악 연극 '도자기의 비밀'은 올해 전문예술창작지원 사업 2단계로 선정된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인 ‘훈’을 소재로 한다.

1116년 고려 예종 때 우리나라로 들어왔지만 명맥이 끊겨버린 도자기 관악기 '훈'을 '공간서리서리'에서 복원·개량하는데 성공했고, 그 소재로 만든 이야기다. 공연에는 다양한 악기와 판소리 그리고 '훈'의 실제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은 공연의 창작개발, 초연제작, 유통의 제작단계별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창작(1단계) 부문 12개, 제작초연(2단계) 부문 11개, 우수공연(3단계) 부문 2개 등 모두 25개의 단체를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연극·음악·무용 등의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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