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5%↓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 내린 2939.3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6% 하락한 9681.5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15% 내린 1684.08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16% 내린 2949.46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부진한 장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무역협상와 경제지표 관망세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내달 회의에서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 장비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 가상화폐, 반도체, 스마트 스피커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