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꽃축제' 정읍지역 가을 대표 축제로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제14회 정읍 구절초꽃 축제가 한창인 14일 전북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이 만개한 구절초를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email protected]
31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진행됐던 ‘제14회 구절초 꽃축제’에 30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축제에 비해 매표입장객 기준 6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꽃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스타와 바늘꽃 등 새로운 꽃들도 함께 식재해 구절초와 개화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풍경을 관광객에 제공했다.
또 ‘숲 꽃잠’과 ‘꽃길 트레킹’,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수요층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꽃길 언덕에 ‘꽃 드레스 포토존’을 설치, 행사장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인생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여기에 MBC 청춘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도 축제 기간에 이뤄져 볼거리를 배가시켰다.
시 관계자는 “구절초 꽃 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가을꽃 축제가 됐다”며 “올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해 국내외의 관광객들을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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