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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원호, 탈퇴···6인으로 재편(종합)

등록 2019.10.31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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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시비·소년원 전과" 주장은 법적대응

"셔누 기혼여성과 만나 주장"···"말하지 않아 몰랐다"

원호

원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채무 시비와 소년원 전과 주장에 휩싸인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가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스타쉽은 원호 관련 시비에 대해서는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앞서 원호와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이 원호에 대해 각종 의혹을 폭록하면서 팬덤이 들끓었다. 정다은은 지난 29일부터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호석(원호 본명)아 내 돈은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겨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주장했다. 전날에는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호는 이날 팬카페에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면서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적었다.

셔누

셔누

이날 몬스타엑스 또 다른 멤버 셔누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셔누가 한 여성과 사적으로 만났는데 기혼 상태임을 몰라 소동이 빚어졌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스타쉽은 "해당 여자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이며, 여자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원호는 이날부터 몬스타엑스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7인 그룹이던 몬스타엑스는 6인으로 재편한다. 원호는 2015년 멤버들과 함께 데뷔했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북아메리카에서 주목 받으면서 K팝 대세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최근 새 앨범 '팔로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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