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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아세안문화원 개편 출범

등록 2019.11.05 18: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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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아세안문화원 개편 출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5일 부산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에서 '아세안연구원'(Korea Institute for ASEAN Studies)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아세안 민·관·산·학 교류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23년 전통의 동남아지역원을 아세안연구원으로 개편했다. 

아세안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인문한국(HK)지원사업으로 축적된 인프라와 성과를 토대로 부산지역 밀착형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 성장전략국, 부산시 신남방팀,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아세안 각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인 협력체제인 '팀 아세안'(TEAM ASEAN)을 구축하고, 부산지역의 아세안 싱크탱크로 한·아세안 교류 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정기영 부산외대 총장은 "국내에서 아세안 연구 전문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부산외대는 신남방 정책의 실현과 한·아세안 교류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앞으로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은 지역밀착형 연구소, 아세안 연구의 싱크탱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은 1996년 아시아지역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2007년 동남아연구소로 개편됐고, 2009년부터 CK사업 지원을 받아 동남아지역원으로 확대·개편됐다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계기로 '아세안연구원'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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