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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대만 원자력전문가 경주 집결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

등록 2019.11.06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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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화백컨벤션센터, 4개국 150명 참가

한·중·일·대만 원자력전문가 경주 집결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아시아 4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전 안전성 강화 등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주관한 ‘제7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KHNP),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핵능핵업협회(CNEA),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와 국가전력투자공사(SPIC), 도쿄전력(TEPCO), 대만전력공사(TPC)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재훈 회장(한수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원자력이 기저전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통해 원자력이 신재생에너지와의 공존 시대를 이룩해 인류에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동아시아포럼이 전 세계와 함께하는 보다 큰 원자력 민간협의체가 되기 위해서는 4개국 이외 더 많은 국가가 이 포럼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 이어 4개국 원자력 전문가들은 7, 8일 한수원 본사,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5일 일본원자력산업협회와 ‘제35회 한일 원자력산업세미나’를 열고 양국 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방사능 비상대응대책 등을 논의했다.

동아시아 4개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대책 및 조치 등에 따른 정보교류와 민간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정기 포럼을 연다. 2020년 제8회 포럼은 일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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